사회 Ⅱ

안성시,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 총력

고강도 방역 대책과 농가 협조로 AI 청정 유지, 철새도래지 등 위험 요인에도 방역망 강화

작성일 : 2025-04-29 04:52

경기 안성시가 최근 전국적인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발생 상황 속에서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전국에서 47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접 시군(천안, 음성, 진천 등)에서 14건이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도 단 한 건의 발생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는 고강도 특별방역대책 추진과 가금류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 가용 소독 자원 총동원, 가금농장 진출입로 및 주요 도로 상시 소독 등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 정책을 시행했다. 특히 대규모 산란계 농가에는 광역방제차량을 배치하여 매일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오리농가는 동절기 사육 제한 및 조기 출하를 통해 취약 축종에 대한 질병 유입을 차단했다.

안성시는 경기, 충북, 충남 지역 사이에 위치한 주요 교통지이며 청미천, 안성천 등의 철새도래지가 있어 야생조수, 축산차량 등을 통한 AI 전파 위험성이 높은 지역이다. 시는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 더욱 강화된 방역망을 구축하여 악성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지역 축산업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서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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