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작성일 : 2025-05-01 23:52
인천광역시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발맞춰, 상부 구간의 일반도로화에 대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1월 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총사업비 약 1조 3,780억 원이 투입되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청라1동에서 서울시 신월나들목까지 15.3km 구간에 왕복 4차로 규모의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상 고속도로 외에 지하 고속도로가 추가로 건설되면 도로 용량이 확대되어 만성적인 교통 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 지상 고속도로 상부의 방음벽 철거와 주변 도로와의 단차 해소를 통해 진출입로 및 교차로 설치가 가능해져, 지역 주민들의 이동 거리 단축과 차량 흐름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상부 도로의 차선을 축소하고 중앙에 녹지를 조성하여 소음, 매연, 비산먼지 등 환경 문제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상 도로가 일반도로로 전환되면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실현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주관 타당성 평가에 필요한 사업 예산이 올해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임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