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곡리 유적지 일대, 국제학술세미나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
작성일 : 2025-05-02 17:21 수정일 : 2025-05-02 17:23

연천군에 따르면, '2025 제32회 연천 구석기축제'가 5월 2일 전곡리 유적지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맑은 날씨 속에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개막식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국제학술세미나가 주목받았다. 세미나에서는 해외 문화유산 활용 사례, 구석기축제의 발전 방향, 엑스포로의 도약 전략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연천 전곡리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전문가들의 제언도 이어졌다. 이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평가다.
올해 축제는 '안녕? 전곡!'이라는 주제로 구석기 시대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 구석기체험', '구석기 바비큐', '전곡리안의상실', '캐릭터 꼴라쥬' 등의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랑스, 독일, 일본, 대만 등 선사문화 유적 국가들이 참여한 세계 구석기체험마당에서는 원시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5월 5일 저녁에는 엑스포 선포식과 드론 불꽃쇼가 예정되어 있어 축제의 마지막 날까지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성인 7,000원, 소인 3,000원이며, 지역화폐로 각각 5,000원과 3,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입장권은 티켓링크 및 네이버예약을 통해 사전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연천군민, 65세 이상, 장애인, 보호자를 동반한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