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Ⅱ

하남 감일지구, 육교 재개통으로 교통난 해소 기대

감일 제1육교 개통, 주민 불편 해소…8월 방아다리길 연결도로 개설 예정

작성일 : 2025-05-07 02:25

경기 하남시가 감일 공공주택지구와 서부초등학교를 잇는 감일 제1육교를 지난 달 30일 개통했다. 개통 전 현장점검을 마친 감일 제1육교(감일동 97-10 일원)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확장사업으로 철거됐던 교각 자리에 재설치된 도로교량이다.

총 사업비 61억 원이 투입된 이 육교는 연장 104m, 폭 11.65m의 3차로 도로로 조성됐다. 하남시는 감북동 방향 2차로, 감일동 방향 1차로로 구성된 이 육교에 교통약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승강기를 5월 30일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본래 감일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육교 재설치 계획은 없었다. 그러나 하남시는 통학 안전과 지역 연결성을 확보하려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받아들여 한국도로공사와 협의, 사업 전환을 이끌어냈다.

하남시는 이번 육교 개통으로 방아다리길과 오륜사거리 연결도로 공사 지연으로 인한 교통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교량과 연계해 감일지구 내부도로를 3차로로 정비하고, 서부초등학교 앞 도로에 차로 1개를 추가 확보하여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 흐름을 개선했다.

감일 제1육교 철거 기간 동안 우회도로로 활용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부체도로(광암로)는 포장 정비를 거쳐 정식 도로로 병행 활용된다. 하남시의 이러한 조치는 시민들의 일상 동선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현장점검에서 "감일 제1육교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시와 시민, 관계기관의 협력 결과이자 감일지구 광역교통망의 중요한 연결 고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8월까지 방아다리길과 오륜사거리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마무리해 교통 인프라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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