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경제

파주시, 길고양이 TNR 사업 개선 모색

이혜정 의원 주최 간담회, 민·관 협력으로 정책 실효성 높인다

작성일 : 2025-05-07 20:59

파주시의회는 길고양이 TNR(Trap-Neuter-Return) 사업의 효과를 증진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대성 의장이 이끄는 파주시의회에서 이혜정 의원의 주도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길고양이 개체 수 관리와 관련 사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혜정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길고양이 개체 수 관리와 관련 지침 준수를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간담회를 통해 정책 운용의 미비점을 발견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관심을 촉구했다.

간담회에는 동물보호단체 회원들이 참석하여, 기간제 근로자의 전문성 강화,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 개선, TNR 사업 후 관리 방안 등 다양한 정책 개선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TNR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성화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 의원은 아나톨 프랑스의 "동물을 사랑해 보기 전까지, 인간의 영혼은 완전히 깨어나지 않는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강조했다. 또한,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TNR 사업의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정부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에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민원 건수는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TNR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 내 중성화된 개체 비율을 높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권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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