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HOME > 지역 > 경기

남양주시, 공공의료원 부지에 대규모 초화단지 조성

2030년 착공 예정인 의료원 부지를 시민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

작성일 : 2025-05-07 21:03 수정일 : 2025-05-07 22:02

남양주시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예정 부지에 대규모 초화단지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원 착공 전까지 해당 부지를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의료원 부지는 지난해 9월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용지로 확정됐으나, 2030년 착공 예정으로 현재는 잡초와 유해 외래식물이 무성한 상태다. 시는 약 1만 평 규모의 부지에 야생화를 심어 경관을 개선하고,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유해 외래식물을 제거하여 시민 건강 보호와 도시 미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29일 호평동 두산알프하임아파트 숲사랑봉사단과 민·관 합동회의를 열고 초화단지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숲사랑봉사단은 "도심 속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는 일은 단순한 도시 미관 개선을 넘어, 우리 아이들과 이웃 모두가 정서적으로 치유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초화단지 유지관리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공복리 증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시의 지원과 숲사랑봉사단의 관리로 추진되어 민관 협력을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지역주민의 참여로 공동체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덧붙여 의료원 부지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산책하고 휴식할 수 있는 생활 속 힐링 공간으로 꾸밀 것이라고 전했다.

최성진 기자 

경기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