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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예비부부 결혼 비용 지원 사업 본격 추진

'아이(i) 플러스 맺어드림' 통해 결혼 부담 완화 및 새로운 결혼 문화 확산 기대

작성일 : 2025-05-07 22:33

인천광역시가 결혼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경제적 지원에 나선다. 시는 결혼 준비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결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아이(i) 플러스 맺어드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 40쌍을 대상으로 실속 있는 결혼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4월 28일부터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예비부부 중 한 명이라도 인천 시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커플에게는 시가 보유한 공공시설 15곳을 결혼식장으로 무료 개방하고, 예식 비용 일부(1쌍당 100만 원)를 지원한다.

시는 결혼 전문 협력업체와 협력하여 '인천형 결혼서비스 표준가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드레스, 스튜디오, 메이크업 등 필수 항목에 대해 실속형, 기본형, 고급형으로 구분된 투명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웨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불투명한 견적이나 추가 비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예비부부들이 예산에 맞춰 결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월미바다열차 평일 할인(50%), 나은병원 종합건강검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러한 혜택은 예식 지원뿐만 아니라 건강, 데이트 등 결혼 생활 전반을 고려한 것으로, 예비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결혼을 망설이게 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경제적 부담을 줄여 결혼을 긍정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인천시청 및 계양구가족센터 홈페이지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임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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