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12일, 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인천형 주거정책 '아이(i) 플러스 집드림'의 일환인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월 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지난 3월,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서 500가구 모집에 3,679가구가 신청, 7.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은 입주자가 원하는 지역에서 직접 주택(아파트 포함)을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접수 첫날부터 신청자가 몰려 접수처에 긴 대기줄이 형성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접수 현장을 방문,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난 3월에 이어 이번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도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신혼부부가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신청 대상은 공고일(2025년 4월 30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등 유형별 신청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순위에 따라 입주자가 선정되며, 경쟁 시에는 가점 또는 추첨을 통해 최종 입주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은 '신혼?신생아Ⅱ형'과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두 가지 유형으로 공급된다. 신청 유형에 따라 소득 및 자산 기준, 입주 가능 주택 및 지원 기준이 다르므로, 신청 전 공고문 확인이 필수적이다. 유형 간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5월 16일까지 필요 서류를 준비해 인천시청을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 선정 결과는 7월 31일 발표 예정이며, 주택 물색 및 계약 절차를 거쳐 8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누리집 또는 마이홈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 시장은 "인천시 천원주택 사업에 대한 높은 호응을 통해 신혼부부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이 무엇인지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인천시 천원주택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