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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크루즈 모항 운영 기념 행사...제주와 일본 사세보, 마츠야마, 벳푸 등는 12일간의 항해 시작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 노르웨지안 스피릿호 방선…크루즈 산업 발전 논의

작성일 : 2025-05-15 06:49 수정일 : 2025-05-15 00:50

인천광역시가 14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2025년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 방선 행사'를 개최하며 인천항의 크루즈 모항 운영을 기념했다. 이번 행사는 크루즈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인천항의 크루즈 모항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 위원장), 손해경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8명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 소속 대형 크루즈선 '노르웨지안 스피릿호'의 입항을 축하하며, 인천항의 크루즈 모항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크루즈터미널 내 세관·출입국·검역(CIQ) 구역을 시찰하며 인천항의 입·출국 절차와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노르웨지안 스피릿호에 승선한 위원들은 선장에게 환영 꽃다발을 전달하고 크루즈 입항을 축하했으며, 차담회에서는 크루즈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 등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쉽투어(Ship Tour)에서는 선내 주요 편의시설과 객실, 레스토랑, 공연장 등 다양한 공간을 둘러보며 대형 크루즈의 선상 관광 인프라를 체험했다. 위원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크루즈산업의 고부가가치 가능성을 체감하고 향후 크루즈 유치 확대와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노르웨지안 스피릿호는 총 75,904톤급, 전장 268m의 대형 선박으로 최대 승객 2,414명과 승무원 912명이 탑승할 수 있다. 노르웨지안 크루즈사는 지난해 인천항에서 항만-공항 연계 모항 크루즈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후 인천항을 공식 모항으로 지정, 올해 총 12항차의 크루즈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입항은 올해 네 번째 항차로, 13일 인천항에 도착해 14일 오후 4시에 출항, 제주와 일본 사세보, 마츠야마, 벳푸 등을 경유하는 12일간의 항해를 시작한다.

임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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