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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026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준비 본격화

재외동포청으로부터 대회기 전달받아…유정복 시장 "글로벌 경제 도시 역량 보여줄 것"

작성일 : 2025-05-23 00:48

인천광역시가 2026년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월 22일, 인천시는 송도 부영송도타워 내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재외동포청으로부터 대회의 상징인 ‘대회기’를 공식적으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유치는 부산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얻어낸 성과로, 인천시는 그동안 축적해온 마이스(MICE) 인프라와 뛰어난 국제적 접근성, 그리고 ‘재외동포의 도시’라는 상징성을 적극 활용하여 유치 활동을 전개해왔다.

개최지는 지난 4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64개국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약 3,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경제 네트워크 행사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글로벌 경제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재외동포청과의 협력을 통해 환영 오·만찬, 교통·물류 지원, 숙박, 자원봉사 운영 등 행사 전반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산업과 연계한 비즈니스 매칭, 투자상담회, 관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로 인해 약 177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시는 대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후속 사업과 국내외 협력 기반 확장을 통해 지역 발전의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대회기 전달은 인천이 세계 한인 경제인을 맞이할 준비를 공식적으로 시작했음을 알리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경제 도시로서 인천의 역량과 미래 비전을 참가자들에게 확실하게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임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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