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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플레이엑스포' 성황리 개막…게임, 그 이상의 경험 선사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다채로운 행사…김동연 지사 "경기도,게임산업 본산으로 육성"

작성일 : 2025-05-23 00:49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인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가 22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어린 시절 만화, 소설, 스포츠,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겼던 경험을 회상하며 "이들의 공통점은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에 체험을 더한 게임은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자 보물"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경기도를 '겜기도'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경기도가 대한민국 게임산업과 체험의 중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이제 게임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기도가 겜기도로서 게임산업의 본산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개막식 후 김 지사는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여 경기게임마이스터고 학생 개발자 및 네오위즈 청년 개발자들과 만나 소통하고, 모바일 게임을 시연하는 등 게임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플레이엑스포는 단순한 게임 전시를 넘어 게임산업 진흥과 대중적인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중소 게임사들을 위한 수출상담회와 글로벌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발돋움했다.

'게임, 그 이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5 플레이엑스포는 체험형 콘텐츠, 이스포츠 리그,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게임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문화를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DJ 바가지의 게임 OST 디제잉 공연, 마술사 이준형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되며, 국내외 게임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중국, 일본 등 해외 게임쇼 조직위원회의 참여는 경기도 게임 산업과의 협력을 다짐하는 글로벌 연대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전시장은 콘솔, PC/모바일, 아케이드, 인디게임, 보드게임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와 최신 게이밍 기어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스팀덱 체험존은 휴대용으로 인기 게임을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도전 골든벨, 추억의 게임장, 리듬게임 대회, 국제 코스프레 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경기 이스포츠 페스티벌에서는 전국 장애인 대회, 전국 캠퍼스 대항전, 가족 대항전, '이터널 리턴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 개막전', 'ASL 시즌19 결승전' 등 다양한 이스포츠 경기가 펼쳐져 현장과 온라인 모두 뜨거운 열기를 뿜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B2B관에서는 수출상담회, 비즈매칭, AI 포럼, 게임 오디션 등이 진행되어 국내 게임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게임 트렌드 특별강연, 프리플레이존, 유저 집중 테스트(FGT) 등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PlayX4 × STOVE'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되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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