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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반도체 인재 육성 위해 도쿄일렉트론·단국대와 협력

도쿄일렉트론코리아,단국대학교와 손잡고 미래 반도체 인재 양성..진로 교육 프로그램 제공

작성일 : 2025-05-23 01:00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 단국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시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 단국대학교와 ‘지역연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용인시가 지역 기업 및 대학과 협력하여 미래 인재들에게 반도체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상일 용인시장, 원제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 안순철 단국대학교 총장은 20일 시장 접견실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용인지역 초등학교 5, 6학년생을 대상으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는 기업의 자원과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진로 교육을 제공하며, 단국대학교는 반도체 공정 실습이 가능한 교내 팹(fab) 시설과 장비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반도체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는 사원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반도체 기초 교육과 그룹별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용인특례시에 R&D센터를 설립하는 등 대형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훌륭한 기업이 용인 청소년들을 위해 수준 높은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기로 한 데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한 “단국대학교도 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초등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반도체 분야에서 교육과 체험 공간을 제공해 주기로 한 데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원제형 대표이사는 “용인시에 거점을 두게 된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용인시와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발전과 인재 발굴,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순철 총장은 “용인시가 반도체 산업과 인구 성장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대학에도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며 “대학의 교육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지역의 풍부한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진로 교육과 직업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 4월 17일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인 ㈜고영테크롤러지와도 진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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