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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일생일대' 평생학습 프로젝트 확대…파주시 평생학습 혁신 모델 제시

작성일 : 2025-05-23 01:00

파주시가 '일생일대' 프로젝트를 문산읍, 월롱면, 운정6동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일생일대'는 대학과 평생학습센터를 연결, 시민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운정2동-서울대 협력에 이어 9월에는 운정5동-이화여대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파주시는 행정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 생활권 중심의 학습 거점을 마련하고,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기존에 시청이나 학습관 등 행정 중심 거점에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파주시는 읍면동에 학습 거점을 분산, 시민들이 거주지에서 고등교육 수준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문산읍은 명지대학교와 협력, '나를 위한 시간, 나만의 향기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돕는다. 명지대 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진행, 전문성을 높였다.

월롱면은 동국대학교와 함께 지역 리더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 등 지역 활동에 참여할 리더를 육성하고, 학습 결과를 마을에 환류시켜 공동체 혁신을 도모한다.

운정6동은 아주대학교와 손잡고 중장년층을 위한 '슬기로운 중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주대 이성엽 원장, 김경일 교수 등 명사 강연을 통해 중년의 삶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파주시는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현실에 맞게 교과 과정을 운영한다. 시는 순차적으로 사업을 확대, 읍면동별 특화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주민들이 인근 지역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교육은 삶과 연결되어야 하며, 주민이 직접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파주시 일생일대가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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