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Ⅱ

광명시, 도시 변화 맞춰 버스 노선 전면 개편 추진

신안산선 개통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발맞춰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구축 목표

작성일 : 2025-05-23 01:24

경기 광명시는 도시 구조 변화에 발맞춰 버스 노선 체계 개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재개발 및 재건축 등 도시 개발에 따른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광명시 버스 노선 체계 개편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26년 3월까지 10개월간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하안2지구 등 대규모 도시 개발 사업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광역 철도망 확충에 따른 환승 체계를 강화하여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킨다는 목표다.

광명시는 시 전역과 인접 지역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운행 현황, 이용 실태, 시설 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현재 대중교통 체계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카드 이용 정보와 운수사 운행 정보 등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환승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시내·마을버스 노선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거나 신설할 방침이다. 또한, 노선별 적정 통행시간, 왕복 운행 시간, 운행 적정 대수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시는 장래 교통 체계 변화와 수요를 예측하여 신규 개발지와 기존 주거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전략적인 노선을 설계하고, 지역 접근성과 광역 철도와의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더불어 사후 모니터링과 개편 효과 분석 등 이행 관리 체계를 마련하여 시민 만족도와 개편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교통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광명시는 2026년 상반기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 시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같은 해 최종 노선 개편안 확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즉시 적용 가능한 노선안은 단계적으로 반영하고, 나머지 노선은 도시 개발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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