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인천글로벌캠퍼스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에서 '아이(i) 디자인 세미나: K-콘텐츠'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가 주관하고 인천시 콘텐츠기획관이 협력하여, 인천형 K-콘텐츠 개발 가능성과 방향성을 논의하고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천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문화콘텐츠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조슈아 박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학계, 산업계, 지자체가 함께 한국 문화를 진흥하고 K-콘텐츠의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국내 전문 기관, 다양한 기업 및 대학과의 연구 및 교육 협력을 확대하여 K-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이규탁 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한국대중음악상 심사위원), 이송재 SM C&C BX그룹 그룹장,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 문범석 ㈜한화 콘텐츠사업팀 책임 등이 참여하여 인천형 K-콘텐츠의 사례와 발전 전망을 공유했다.
이규탁 교수는 연구사례 발표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역 단위의 K-콘텐츠 개발 필요성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창작 지원 방식과 창작 배경 조성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K-콘텐츠가 전방위적인 문화로 확장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세계적인 콘텐츠로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송재 그룹장은 실무사례 발표를 통해 "인천은 역사, 문화, 자연, 그리고 글로벌 허브라는 고유한 자산을 보유한 도시"라며, "이러한 자산을 바탕으로 인천형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한다면 다양한 스토리를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지역 문화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해야 하며, 민·관 협업을 통해 도시 인프라를 활용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인천을 음악 도시로 브랜드화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번 세미나와 같은 민·관·학 연계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범석 책임은 "문화적 요소에 창의적인 기술이 더해질 때 문화콘텐츠로서 발전한다"고 강조하며, "인천은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관문 도시로서 민·관 협력을 통해 인프라와 기술력을 활용하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각 주체가 보유한 콘텐츠를 모아 협력할 때 인천만의 고유한 K-콘텐츠를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지역 콘텐츠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인천형 콘텐츠 브랜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