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국제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에서 열린 '2025 클루지의 날' 행사에서 한국 음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현지 시민들에게 한국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수원시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현지 시각) 클루지나포카시에서 열린 '클루지의 날' 행사에 참가하여 한식 만들기 체험, 시식, 조리법 전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 현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수원시 대표단은 시 공무원과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경기도지회 수원시지부 소속 한식 전문 조리사들로 구성되었으며, 2박 3일 동안 3,600여 명의 시민들에게 김치, 김밥, 닭강정, 불고기파전, 잡채, 떡볶이 등 6가지 한국 전통 음식을 선보이는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고추장 떡볶이 만들기, 김치 담그기, 김밥 만들기 등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는 총 120명의 현지인이 참여하여 한국 음식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수원 특산 요리인 수원양념갈비를 비롯해 돼지갈비, 잡채, 김밥 등 한국 대표 음식 조리법을 현지에 전수하는 기술 교류 활동도 진행되었다.
수원시는 문화 공연과 음식 축제가 어우러진 클루지의 대표 행사인 '클루지의 날' 축제에 올해로 11번째 참가했다. 특히, 작년에는 클루지나포카시 조리사들이 수원을 방문하여 수원음식문화박람회에 참가한 데 이어, 올해는 수원시가 클루지를 방문하여 음식 문화를 교환하며 양 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클루지나포카시 시민들에게 한식의 맛과 정성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1999년 클루지나포카시와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고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