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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일직동 도로변에 띠녹지 조성…도심 속 자연 공간 확대

1억 1천만 원 투입, 일직로·오리로 일대 230m 구간 녹지 조성…단절된 녹지축 연결 기대

작성일 : 2025-05-27 01:33

광명시가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직동 도로변에 띠녹지를 조성한다. 시는 총 1억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일직로와 오리로 일부 구간에 띠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띠녹지는 도로변이나 하천변 등에 조성되는 폭이 좁고 긴 녹지 공간으로, 도시 경관 개선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띠녹지 조성 사업은 약 230m 길이, 1.2m 폭(약 280㎡ 면적)으로 진행되며,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삭막했던 도로변을 생기 넘치는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은 물론, 서독산과 성채산 사이의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직로(덕안삼거리~롯데몰 광명점) 구간의 가로수 사이 공간에는 혼합 초화류와 사계절 식물을 심어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오리로 일원에는 노후된 가로수 보호틀 63개를 교체하고 가로수 하부에 맥문동을 심어 도로 경관과 보행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심 곳곳에 녹지를 확충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탄소중립 정원 도시 구현을 목표로 공공부지와 유휴 공간을 활용한 도시 녹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청로 일원, 시민회관 앞 녹지대, 철산로, 안현로 등 4곳에 띠녹지 공간이 조성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녹색 인프라를 확대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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