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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현충일 맞아 숭고한 희생 기려

김동연 지사, "선열들의 뜻 이어 민주주의와 평화 수호에 앞장설 것" 다짐

작성일 : 2025-06-08 14:21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사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영웅들의 넋을 기리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험난했던 근현대사를 언급하며, "을사늑약 120년, 광복 80년, 분단 80년을 맞아 국권 침탈과 동족상잔, 독재정치로 얼룩진 과거를 되돌아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열들의 헌신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희망과 용기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공로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 조례'를 제정, 재난 복구에 투입된 군 장병들의 안전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참전유공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참전명예수당을 대폭 인상했다고 덧붙였다.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김 지사는 "경기도 독립기념관을 건립하고, '경기도 독립유공자 80인'을 선정하는 등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하나 되는 애국심 함양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추념사를 마무리하며 "애국은 외로운 길이 아닌 함께 가는 길"이라며, "선열들의 뜻을 이어 민주주의와 평화를 더욱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흩어진 국민의 마음을 모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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