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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첫걸음.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도, 의료 인프라 확충 위해 남양주·양주에 혁신형 공공병원 건립 추진

작성일 : 2025-06-11 20:57

경기도가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 중인 공공병원 설립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경기도는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사업 추진 방향과 조사 범위, 향후 절차 등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는 경기 동북부권 의료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남양주시와 양주시에 각각 300병상 이상 규모의 공공병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는 경기도가 남양주시와 양주시를 공공병원 후보지로 선정한 후, 해당 시군과 함께 진행한 첫 공식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용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맡아 수행하며, 남양주시 호평동 백봉지구와 양주시 옥정신도시 관련 부지에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와 민간투자 방식(BTL) 적정성 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2026년 2월까지 약 11개월이다.

경기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6년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거쳐 2030년 착공을 목표로 공공병원 건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이 감염병 대응, 응급·재활 치료, 의료·돌봄 통합 서비스 제공 기능을 갖춘 '혁신형 공공병원'으로서 지역 사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길·정경자·박재용 의원을 비롯해 사업 대상지인 남양주시와 양주시 관계자, 도 공공 의료 정책 담당자, 도 의료원 관계자, 보건 의료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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