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HOME > 지역 > 경기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 2,300여명 현장 찾아… 전년比 227%↑

2,300여 명 구직자 참여, 80개 기업과 실질적 고용 연결

작성일 : 2025-06-12 23:59

하남시가 지난 11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고용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와 IBK기업은행,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약 2,300여 명의 구직자가 현장을 방문해 전년 대비 227% 증가한 참여율을 기록했다.

박람회에는 총 8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중 50개 기업은 현장 채용을, 30개 기업은 온라인 채용을 진행했다. 구직자들은 1:1 면접과 맞춤형 취업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모색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면접 건수는 총 964건에 달하며, 이날 현장 면접을 통해 23명이 즉시 합격했고, 111명은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해 후속 면접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채용에는 102명의 구직자가 지원서를 제출해 현재 2차 전형 준비 중이다.

이현재 하남시장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 한병준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구직자와 기업들을 격려하며 지역 고용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부터 중장년, 경력보유 여성, 제대군인 등 다양한 취업 수요층이 한자리에 모여 ‘포용적 고용’의 가치를 구현했다. IBK기업은행과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이 협력해 계층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직자 중심의 접근 방식을 강화했다.

대기업인 코웨이, 쿠팡, GS리테일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인 ㈜세스코, ㈜싸이맥스, ㈜네온테크 등도 참여해 현장 인사 상담과 면접을 실시했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9곳도 함께하며 우수 기업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의 활기를 더한 것은 재무설계, 창업상담, 이직코칭 등 전문 컨설팅과 시민참여 토크쇼였다. 이와 함께 취업타로, 아로마 감정 오일 테라피, 인생네컷 포토존 등 체험형 부스가 심리적 긴장을 완화시키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하남시장애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노인취업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해 장애인 및 어르신 등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상담도 병행하며 박람회의 포용성과 공공성을 강화했다.

하남시는 이번 박람회를 단발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고용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연말까지 사후관리 기간을 운영하며 구직자의 이력서를 바탕으로 참여기업과의 연결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취업 실적 분석 결과를 향후 고용 정책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장년 및 경력보유 여성을 대상으로 업체에 최대 360만 원, 근로자에게는 60만 원을 지원하는 인턴십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고용 증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재학 기자

경기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