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문화복지국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시정 정례브리핑에서 문화예술, 체육, 복지 등 10개 핵심 사업을 중점 소개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복합적 발전을 예고했다.
‘포천38 문화예술창작소’는 옛 영평초등학교 부지를 리모델링해 조성 중이며, 오는 6월 준공 후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 공간은 아동과 청소년, 예술인 및 지역 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포천 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역사적 자긍심 고취와 경기 북부 대표 박물관 건립을 목표로 하는 ‘포천시립박물관’은 포천아트밸리 내 6,072㎡ 부지에 연면적 7,000㎡ 규모로 건립된다. 전시실과 수장고, 교육실, 연구실 등 복합문화시설로 구성되며, 현재 건축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완공은 2028년으로 예정돼 있으며,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협의와 경기도 타당성 평가를 거쳐 2027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육 인프라 확충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창수면 한탄강 일원에 조성 중인 ‘포천 파크골프장’은 현재 공정률 80%이며, 오는 9월부터 36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한탄강의 자연 경관과 저렴한 이용료가 결합돼 이용객들의 기대가 크다. 포천시는 이를 통해 ‘골프 8학군’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어룡동에는 ‘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와 ‘통합궁도장’이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두 시설은 헬스장, 단체운동실(GX룸), 스크린파크 골프, 조깅트랙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며, 2027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들 공간은 포천 시민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문화 접근성 강화를 위한 ‘KB후원 작은도서관’은 오는 7월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내 개관 예정이다. 더불어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과 지역 유휴공간 모임 지원 등 ‘독서동아리 활성화 사업’도 확대 추진된다.
보건 및 복지 분야에서는 초고령사회 대응책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지난 3월부터 본격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은 어르신 대상자에게 의료와 요양,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 5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 우선 체육시설로 수영장과 수중운동실, 체육관, 단체운동실(GX룸) 등을 갖췄다.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 가능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반다비 체육센터 내 개관 예정인 ‘포천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 지원과 맞벌이 가정 양육 지원 등 가족 복지 거점 역할을 맡는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부터 시정 정례브리핑을 월 2회 실시하며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현황을 시민과 적극 공유하고 있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