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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누구나 돌봄’ 플랫폼 10월 본격 가동

돌봄 신청부터 관리까지 온라인 전환, 도민 서비스 접근성 대폭 향상

작성일 : 2025-06-19 00:14 수정일 : 2025-06-19 00:16

경기도가 위기 상황에 처한 도민 모두에게 가사, 주거 안전, 식사 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나 돌봄’ 사업을 오는 10월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본격 운영한다. 이 플랫폼은 9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안정화 과정을 마친 후 29개 시군 전역에서 서비스 신청과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는 6월 중 현재 ‘누구나 돌봄’ 사업에 참여 중인 29개 시군 가운데 6개 시군을 선정해 신청부터 서비스 매칭, 사후관리, 맞춤형 돌봄 정보 제공 등 전반적인 과정을 시험 운영한다. 이를 통해 플랫폼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하고 개선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민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이나 전화로만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나, 10월부터는 회원가입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서비스 신청 △지원 현황 확인 △돌봄 정보 조회 등이 가능해진다. 이는 도민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편의성을 강화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역시 기존에 수기로 작성하던 일일 서비스 제공일지, 서비스 조정 신청, 결과 보고 등을 플랫폼 내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읍면동 담당 공무원들은 현장 확인 체크리스트와 서비스 의뢰서 등 서식을 온라인으로 작성·관리하며 대상자별 맞춤형 돌봄 계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플랫폼 도입으로 수기 작업 부담이 크게 줄고 행정력이 최소화돼 신속하고 정확한 돌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추세를 반영해 연령과 소득 제한 없이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15개 시군에서 약 1만 명이 지원받았으며, 올해 4월 기준 지원 인원은 7,5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79명) 대비 약 411% 증가했다. 이는 경기도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확대하는 대표적 사회안전망 사업임을 보여준다.

경기도는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행정 효율과 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내며 도민 누구나 쉽게 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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