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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 주도 지방자치 새 시대 선언

박승원 시장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의 정부’ 실현”

작성일 : 2025-06-25 22:02

광명시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시민 중심의 자치분권 강화와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극장에서 열린 제6회 자치분권 포럼 ‘자치분권 아리랑’에서 “시민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지방자치의 주인이라는 신념 아래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이는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국민주권정부’와 궤를 같이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앞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시민 중심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민의 정부’를 구현해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힘차게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포럼에서는 박 시장이 민선 7·8기 동안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500인 원탁토론회, 시민공론장 확대 개최 등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치분권 성과와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포럼 1부에서는 지방자치의 성과와 과제를 학계 전문가들이 진단했다. 소순창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방자치 30년의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권한 확대에 따른 지방정부 변화와 실질적 시민 자치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정준희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는 ‘지역시민을 위한 민주적 미디어’ 강연에서 “미디어는 자치를 견인할 수도 통제 수단이 될 수도 있다”며, 시민 중심 미디어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 토크콘서트 ‘시민 참여는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서는 정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시민과 패널 간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됐다. 시민들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모바일 플랫폼 활성화, 아파트 커뮤니티 활용 시정 홍보, 청소년 자치 교육 확대, 참여 인센티브 도입 등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광명시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포럼 자료집을 전국 지방정부에 배포하고 현장 스케치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으로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30년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광명시는 이를 통해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민주주의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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