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백석별관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7월 주요 업무 및 행사 계획을 점검하며 민선8기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당부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시민 77.4%가 시정 운영에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그는 “수도권 30분 시대를 앞당긴 교통망 확충, 도심 하천과 녹지 복원, 첨단산업 기반 구축, 대형 공연 유치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들이 긍정적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주요 공약과 과제들을 차질 없이 완수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흔들림 없는 자세로 시정을 뒷받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 피해와 관련해서는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준설 등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빗물받이와 배수로 취약지점의 수시 점검 및 위험 요소 사전 제거를 지시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시 자전거도로 정책도 논의됐다. 이 시장은 “현재 고양시 자전거길은 약 442km에 달하며 개발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장 중”이라며 “시민들이 단절이나 위험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체 노선을 면밀히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청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실효성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청년 실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실질적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절실하다”며 각 부서가 운영 중인 청년 정책을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직무능력 향상과 채용 연계성을 강화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재출현한 ‘러브버그’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러브버그는 해충이 아닌 익충임에도 시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경우 적극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2년 전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의주시하며 필요 시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노후 계획도시 정비와 신도시 개발에 대해 이 시장은 “대규모 인구 유입 신도시 조성과 노후 도시 재정비 시 교통 등 도시 기반 인프라를 필수적으로 고려해 도시 미관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오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