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양주시 고읍동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까지 이어지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전 구간(1·2·3공구)의 사업계획 승인이 모두 완료돼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26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3공구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을 최종 완료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16일과 올해 3월 31일 각각 제1공구와 제2공구에 대한 승인 절차를 마친 데 이어 이번 승인으로 전체 구간에 대한 사업계획이 확정됐다.
이 사업은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서울지하철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 연장 사업의 종점인 양주시 고읍지구에서 출발해 옥정지구를 지나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연장 거리 16.9km의 지하철 노선을 신설하는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약 1조5,067억 원이며, 정거장 4곳과 차량기지 1곳이 새롭게 조성된다.
경기도는 이번 전 구간 사업계획 승인에 따라 인허가 절차와 토지 보상 작업을 신속히 진행하고, 특히 마지막 공구인 3공구 구간의 공사를 조기에 착수해 오는 2030년 하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포천시청에서 도봉산역까지 출퇴근 시간대 이동 시간이 기존 버스 대비 약 24분 단축돼 경기 북부 지역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경기 북부 지역 발전과 서울권과의 연결성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최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