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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58% 민선8기 도정 긍정 평가 ...신뢰도 70%, 새 정부 협력 기대감 73%로 나타나

작성일 : 2025-07-02 23:44

경기도민의 다수가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지난 3년간 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58%에 달했다. 또한 ‘도정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70%, 새 정부와 경기도 간 협력을 통한 실질적 성과 기대감은 7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만 18세 이상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민들의 도정 지지도와 신뢰도, 새 정부와의 협력 기대감 모두 과반을 훨씬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일을 잘 못했다’고 답한 부정평가는 27%,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6%,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해 부정적으로 본 비율은 22%에 그쳤다.  

도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도민들은 그 이유로 ‘실제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18%), ‘도정 운영과 정책 추진 방향이 마음에 들어서’(14%),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서’(14%), ‘특정 지역이나 계층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는 행정을 해서’(14%) 등을 꼽았다.  

경기도가 중점 추진해온 역점 정책 9가지 중 대표 성과를 묻는 질문에는 ‘더 경기패스 등 교통정책’을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24%). 이어 ‘360도 돌봄 추진 등 복지’(11%),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10%), ‘경기북부대개발 추진 등 지역균형발전’(10%) 순이었다.  

‘경기청년사다리 등 청년정책’(9%), ‘100조 원 투자유치 등 미래 먹거리’(8%), ‘기회소득 및 주4.5일제 추진 등 사회적 가치 투자’(6%), ‘전세피해 예방 및 지원 등 주거 정책’(4%), ‘재생에너지 확대 등 기후위기 대응’(4%)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대부분 연령대에서 교통정책을 대표 성과로 꼽았다. 다만 7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복지 분야가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18%). 권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교통정책이 대표 성과로 꼽혔다. 북부내륙권에서는 지역균형발전 정책 응답률이 교통정책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각각 약 18~19%).  

역점 정책별 긍정평가율은 교통 분야가 가장 높아 75%였고, 복지 분야가 64%, 민생경제 분야가 59%였다. 미래 먹거리 분야 정책에도 절반 이상인 58%가 긍정 평가를 내렸다. 이어 지역균형발전(55%), 청년정책(52%), 사회적 가치 투자(50%), 기후위기 대응(49%), 주거 분야(47%) 순으로 나타났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임기는 매일 새롭게 시작된다”며 “지난 3년보다 앞으로 남은 기간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정을 마무리한다는 말 대신 남은 시간에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각 분야별 정책 체감도를 반영해 도민 만족도를 높이고, 성과 확산과 부족 부분 보완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ARS 방식이 아닌 유·무선 전화면접(RDD)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2%포인트다.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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