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미래형 과학고’ 설립 추진 경과 점검과 향후 계획 논의를 위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성남시 관계자, 성남교육지원청, 분당중앙고 및 용역사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해 기본구상과 타당성조사 용역의 중간 결과를 공유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서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단계별 일정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성남시는 2026년에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시작으로, 2028년 본관 리모델링 전 모듈러 교실 설치를 추진한다. 이어 2029년까지 생활관과 탐구관 증축 설계 및 공사를 완료하고, 같은 해 하반기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시유지 부지비와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예비비를 제외한 순수 사업비 약 722억 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2027년 3월 개교 목표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일정은 용역사의 사전 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출된 것으로, 성남시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7월 중 타당성조사를 공식 의뢰할 예정이다. 다만, 향후 검토 결과에 따라 총사업비와 세부 일정은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신상진 시장은 “예산 확보 등 재정적 지원을 통해 2027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