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시민회관 대공연장은 시민들의 열띤 참여로 가득 찼다.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기념해 열린 ‘2025 파주시민 대토론회’가 약 200명의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며 파주의 미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
대토론회장은 28개의 원탁으로 구성됐으며, 교통·도시기반, 민생·경제, 복지·안전, 교육·청년, 농촌·환경, 문화·관광 등 6개 대분야와 24개 세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시민들은 각자의 경험과 시각을 바탕으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제시했고, 상호 토론과 투표를 통해 정책 우선순위를 도출했다.
특히 상위 10개 제안은 전체 토론에서 제안자들이 무대에 올라 직접 소개한 뒤 무선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토론 참가자들은 파주시가 100만 자족도시로 신속히 진입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지하철 3호선 연장’과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공공조리원 설치’를 꼽았다.
이외에도 파주페이 소비촉진 인센티브 도입과 중증장애인 생명권 보장을 위한 공백 없는 돌봄 체계 구축이 높은 지지를 받았다. 행사 말미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가 실시됐으며, 추가 의견 수렴을 위한 붙임쪽지도 함께 진행됐다.
파주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선정된 주요 정책 제안을 각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고, 정책 반영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며 시민들의 참여에 신속히 응답할 방침이다.
김경일 시장은 ‘토크 콘서트’에서 “시민 제안은 시정의 주요 방향이자 원동력”이라며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고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조성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권오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