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현대시장에 ‘제물포 FM 라디오 방송국’이 지난 3일 공식 개국했다. 이번 방송국 개설은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현대시장 내에 위치해 매주 월·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방송을 진행한다.
제물포 FM은 시장 내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실시간 송출되며, 현대시장 유튜브 채널에서는 녹화된 방송을 다시 볼 수 있도록 제공된다. 방송 내용은 주민들의 일상 이야기와 시장 소식, 음악 등으로 구성돼 시장을 소통과 활력의 공간으로 만들려는 목표를 담고 있다.
개국 첫날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이 초청돼 지난 3년간의 임기 소회와 개인 만담, 현대시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김 청장은 “현대시장 제물포 FM 라디오 방송이 상인과 고객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면서 “현대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서 동구를 대표하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제물포 FM 라디오 방송국 개설은 전통시장의 새로운 소통 창구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임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