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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수산물 방사능 검사 전량 ‘음성’ 판정

북한 핵폐수 유출 의혹 속, 강화군 해역 수산물 안전성 확인

작성일 : 2025-07-11 08:56 수정일 : 2025-07-10 23:57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강화군 해역에서 어획된 수산물에 대해 실시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검사는 북한 황해도 평산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핵폐수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지역 주민과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강화군 수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검사 대상은 강화군 어촌계에서 잡힌 가무락, 백합, 반지 등 3종이며, 세슘(134Cs+137Cs)과 요오드(131I) 등 방사성 물질 함유 여부를 분석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들어 수산기술지원센터는 꽃게를 포함한 40개 품종 131건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패류독소 검사에서도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산기술지원센터 관계자는 “최근 제기된 북한 우라늄 폐수 유출 의혹과 관련해 강화군 수산물의 안전성을 신속히 확인하기 위해 즉시 방사능 검사를 시행했다”며 “검사 결과 모든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강화군 해역의 수산물이 북한 핵폐수 유출 의혹에도 불구하고 안전하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소비자 신뢰 회복에 기여할 전망이다.  

임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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