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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도서대출 확대 민원 신속 대응...시민 민원함 통해 도서관 대출 권수 두 배로 늘려

작성일 : 2025-07-14 23:56 수정일 : 2025-07-15 01:02

지난 6월 13일, 수원시가 운영하는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에 도서관 대출 권수를 한 달 중 일주일 동안 확대해 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수원시는 즉각 ‘민원컨설팅 TF’를 개최하고, 새빛민원실 베테랑팀장이 도서관사업소와 협의해 대출 권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도서관사업소는 7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대출 가능 도서 권수를 기존 7권에서 14권으로 두 배로 늘리는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민원인에게는 처리 결과가 신속히 통보됐다.

수원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운영 중인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을 통해 7월 11일까지 총 1296건의 민원을 접수했다. 이 시스템은 정조대왕의 애민 정신을 계승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시민들은 시청과 4개 구청,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민원함 또는 온라인 새빛톡톡 ‘신청접수’ 메뉴를 통해 자유롭게 민원을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민원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안전교통 분야가 391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환경 분야 281건, 공원녹지 분야 195건, 도로건설 분야 185건 순이었다. 생활불편부터 제도개선, 도시계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안이 포함돼 있으며, 처리 속도는 사안별로 차이를 보인다.

단순 민원의 경우 즉시 처리하며, 장기검토나 복합민원은 전담 TF와 협업 체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매일 접수 현황을 점검하고 민원인에게 감사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체계적인 소통도 병행한다.

또한 매주 개최되는 민원컨설팅 TF에서는 처리 방향을 논의하고 담당 부서를 지정한다. 실·국·소장과 구청장, 동장 책임제를 운영해 담당 부서가 직접 민원인에게 결과를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 목소리를 가감 없이 수렴하고 현장에서 해결하는 것이 실질적인 참여 행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의견을 꼼꼼히 살피고 끝까지 책임 있게 처리해 ‘말하는 시민, 듣는 행정’이 현장에서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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