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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신안산선 사고 100일 앞두고 복구 총력...시민 안전과 일상 회복 위해 전 행정력 집중

작성일 : 2025-07-18 03:39

광명시는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 발생 100일을 앞두고 시민 생활 안정과 신속한 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7월 17일 "사고 직후부터 안전진단, 도로 복구, 대중교통 대책 마련 등 전 분야에 걸쳐 대응해 왔다"며 "시민의 일상이 온전히 회복될 때까지 복구와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이후 3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민은 안전 문제로 주거지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며, 사고 트라우마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시민들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에 박 시장은 시민 안전 확보와 일상 회복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광명시는 사고 수습과 복구를 위해 민원대응 TF팀과 피해자 지원센터를 포함한 ‘광명시 사고수습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박 시장 주재로 각 부서가 매주 현안회의를 개최해 복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과 시민 불편 최소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와 별도로 ‘광명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현장 확인, 공사 관계자 청문, 설계·감리·시공·계측 자료 검토 등 철저한 사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원인 규명뿐 아니라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 마련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계기관 및 시공사와 긴밀히 협의하며 도로 훼손으로 인한 통행 불편 최소화와 교통 정상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무너진 도로의 1차 되메우기 공정은 완료됐으며, 시공사 포스코이앤씨가 임시도로 개통을 위한 지반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오는 8월 중 왕복 2차선 규모 임시도로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버스 노선 재조정, 임시 정류소 설치, 셔틀버스 운행, 우회도로 마련 등 시민 이동 편의도 지속해서 개선 중이다. 여름철 전력 수요와 겨울철 난방 수요에 대비해 에너지 공급 체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근 일직동 전력 공급 차질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154kV 전력 케이블 우회 설치를 완료했으며 가스 공급 관로 복구도 병행 추진 중이다.  

피해 주민 대상 무료 법률 상담과 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하고 있다. 장마철 침수 및 2차 붕괴 방지를 위해 우회 배수로 긴급 복구와 함께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 회의를 여러 차례 개최하며 수방 대책도 마련했다.  

아울러 안전 전문기관 의뢰를 통해 주변 건축물 안전진단과 지반·토목 분야 안전성 검토를 실시하며 잠재 위험 요소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 광명시를 중심으로 5개 지자체는 △피해 복구 △신안산선 안전 시공 △정부 주도 특별 안전관리 △피해 주민 민생 회복 방안 등을 포함한 공동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다. 국회의원, 시민단체, 피해 주민들과 함께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시공사에 재발 방지 및 보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기도 했다.  

광명시는 관계기관에 조속한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보상, 시민 생활 안정 대책 마련을 공식 요청하며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피해 주민 및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피해 상황을 직접 청취하고, 안전 주택 제공 및 도로 점용료 감면 등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 중이다.  

앞으로도 광명시는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 공정한 보상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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