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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아동급식 플랫폼 고도화 착수

전국 최초 AI·빅데이터 활용 급식지원 시스템 개발 본격화

작성일 : 2025-07-24 01:03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경기도 AI통합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차세대 급식 지원 시스템의 개발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이 공개됐다. 권문주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을 비롯해 시군 아동급식지원 담당 공무원, 시스템 개발사 및 위탁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전반에 대한 논의와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급식 품질 향상, 행정업무 경감, 보조금 집행 투명성 강화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 아래 진행된다.  

급식 대상 아동과 보호자에게는 AI 기반 식단 및 영양 분석 서비스와 GPS 기반 가맹점 조회, 실시간 잔액 확인 기능을 갖춘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급식 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기관에는 수기 정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급식보조금 자동 집계와 AI 자동 정산 기능이 도입된다.  

시군 공무원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예산 집행과 편성 업무를 효율화하고, AI를 통한 급식카드 부정 사용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고도화 사업은 현장 실무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계된 점이 주목된다. 급식 업무 담당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 개발에 중점을 두었으며, 앞으로도 시스템 설계와 기능 개선에 현장 의견을 지속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완료 후에는 아이들에게 보다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군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반복되던 행정 절차가 대폭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과 시범 운영에 들어가 2026년 전면 도입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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