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바이오션(Biotion Co. Ltd.)은 베트남 나트랑대학교(Nha Trang University)와 해양바이오 기술 분야 공동연구 및 석·박사급 인재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세조류 △기능성 사료 △양식 스타터 배양 등 다양한 해양바이오 분야에서 협력하며, 특히 나트랑대학교 수산연구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5년간 공동연구, 장학금 프로그램, 기술 이전, 국제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식회사 바이오션은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바이오션은 세계 최초로 알테미아(Artemia)를 대체할 수 있는 동물성 플랑크톤 ‘모이나(Moina)’의 대량배양 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 해양생물 스타터 컬처 및 친환경 먹이자원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정우철 바이오션 대표는 “이번 MOU는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현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연구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협력을 통해 한국-베트남 해양바이오산업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Le Minh Hoang 나트랑대학교 수산연구소장(부교수·박사)은 “바이오션과의 협력이 베트남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동 프로젝트, 학생 인턴십, 세미나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양 기관은 향후 정식 연구계약 및 사업화 공동 추진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양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