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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가족친화기업 육성 토론회...인구위기 대응 위한 지자체·기업 협력 방안 모색

작성일 : 2025-07-28 23:48

부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가족친화기업 육성, 지자체와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시민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토론회 좌장은 류연규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조용익 부천시장과 관내 벤처·강소기업 및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의견을 교환했다.  

주제 강연을 맡은 홍석철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초저출생 현상에 대한 진단과 함께 ‘한국형 EFG(환경·가족·투명경영)’라는 새로운 기업 경영 전략을 제안했다. 그는 가족친화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가 인구정책의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조도자 부천시 여성회관 관장이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중심 실천 방안을 제시했고, 황은정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업 참여를 촉진할 맞춤형 인센티브 전략을 소개했다. 김지수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본부장은 지자체의 주도적 역할과 정책 연계 강화가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미자동기계 윤석준 상무는 사내 인식 전환과 실천 중심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토론회는 가족친화경영 확산을 위한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임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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