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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첨단기술 접목 공영도시농업 농장 조성

갈현동에 14억 투입, 유리온실·수직형 첨단농장 도입해 시민 체험 확대

작성일 : 2025-07-29 00:17

과천시는 기존 도시농업 텃밭 부지가 과천과천지구 개발사업에 편입되면서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시민들의 도시농업 수요를 충족하고 교육 및 체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갈현동 168 일원에 공영도시농업 농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 부지는 과천시자원정화센터 인근에 위치하며,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시비 7억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7억 원 등 총 14억 원이 투입되며, 총 면적은 2,138㎡다. 이 중 텃밭 공간은 1,630㎡ 규모이며, 유리온실 체험농장과 화장실 및 휴게실(330㎡), 정원 및 쉼터(178㎡)가 함께 조성된다. 과천시는 이를 통해 도시농업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과천시는 첨단농업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지식정보타운 내 입주기업인 ‘포렛팜’(대표 홍찬호)과 ‘유리온실 내 수직형 첨단농장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포렛팜은 유리온실 내 약 5평 규모의 발아실 공간에 4단 형태의 수직형 첨단농장을 설치해 과천시에 기부하며, 시설 유지관리와 기술지원도 담당한다.

과천시는 이 첨단농장에서 생산된 채소 모종을 체험학습장 재배 시설로 옮겨 심고 수확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첨단 농업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영도시농업 농장 내 유리온실과 첨단농장은 시민들에게 첨단 농업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실증 연구 공간을 마련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도시농업 기반을 확충하고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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