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업에는 연구개발(R&D) 저금리 융자 특별자금이 새롭게 도입되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그간 경영안정자금과 구조고도화자금을 저금리로 제공해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을 반영해 은행 협조 대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하는 ‘이자차액보전’ 제도를 네 차례에 걸쳐 총 1조 원 규모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지원 규모는 경영안정자금 내 이자차액보전 3,000억 원, 구조고도화자금 228억 원, 그리고 신설된 연구개발 특별자금 130억 원으로 구성된다.
이자차액보전은 인천 지역 내 제조업 공장 운영 기업과 제조 관련 업종을 대상으로 하며, 기업별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력 우수기업 등 우대 대상에는 융자 한도 확대와 금리 인하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구조고도화자금은 기계 구입 및 벤처 창업 자금 83억 원, 재해 피해기업 대상 15억 원, 그리고 연구개발 특별자금 130억 원으로 세분화된다. 연구개발 특별자금은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종에 속하며, 시중은행 대출이 가능한 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보유한 곳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연구개발 특별자금은 업체당 최대 3억 원까지 고정 금리 연 2.8%로 제공되며, 만기는 2년 만기 일시 상환 조건이다. 이와 함께 기계 구입이나 공장 확보 등 시설 투자 기업과 재해 피해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도 지속해서 이루어진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은 오는 8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누리집(http://bizok.incheon.go.kr)에서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인천시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자금 지원 사업은 인천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과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