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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성교육시설,말레이시아 장관 방문...APEC 회의 계기 여성의광장 방문, 양국 협력 기대

작성일 : 2025-08-11 21:07

인천광역시는 2025년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참석차 방한한 말레이시아 여성가족지역개발부 다토 스리 하자 낸시 슈크리 장관이 11일 인천시 여성교육시설인 여성의광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낸시 슈크리 장관과 수행단은 인천시 여성가족국 시현정 국장의 영접을 받으며 환영 인사를 나눴다. 이어 여성의광장의 설립 배경과 운영 현황, 연간 교육 참여 인원, 그리고 주요 성과에 관한 설명을 청취했다. 특히 경력 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과 창업지원 과정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방문 일정 중에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 과정 교육 현장을 찾아 김치 만들기 실습에 직접 참여하며 한국 전통 음식 문화를 체험했다. 낸시 슈크리 장관은 “김치는 건강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만드는 과정에서 공동체적 가치가 담겨 있어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여성의광장은 2004년 개관 이후 여성 취업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직업훈련, 어학, 정보기술(IT), 문화·예술 교육 등 연간 90여 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업자격 취득 과정이 높은 성과를 거두며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과 창업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2021년에는 인천산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개소해 맞춤형 취업 상담과 구직 연계 서비스를 강화했다.

낸시 슈크리 장관은 “인천시가 여성 잠재력 발휘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제공하는 점이 매우 인상 깊다”며 “이번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에서도 여성 경제적 자립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고 싶다”라고 전했다.

시현정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방문이 단순 시찰을 넘어 양국 간 여성 인적자원 개발, 평생학습, 고용 창출 분야에서 지속적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임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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