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주택관리공단 경기남부지사와 손잡고 문화소외계층의 예술 향유권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문화·복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택관리공단은 공공임대주택 운영과 주거복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경기남부지사는 총 39개 단지의 임대주택을 관리한다. 이 가운데 성남시 관내 5개 영구임대주택 단지에는 약 7,800세대가 거주하며,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등 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계층이 다수를 차지한다.
양 기관은 20일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1층 성남미디어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지역 밀착형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기획 영화 상영과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문화예술 행사 및 공동 캠페인, 홍보 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지역 내 문화·복지 및 사회공헌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공기관 간 긴밀한 연대를 바탕으로 문화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복지를 실현하고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