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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방콕서 제5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 개최

아시아 도시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 협력 강화

작성일 : 2025-08-26 04:42

인천광역시는 25일 태국 방콕 유엔 컨퍼런스센터(UNCC)에서 ‘제5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2021년부터 인천시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지역 대표 저탄소도시 협력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동북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여러 도시들이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며 기후정책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개회식은 토다 히로히토 UNESCAP 부사무총장의 개회사와 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포럼은 ‘저탄소 도시와 인구 변화’를 주제로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주요 논의는 고령화 및 고밀도 사회에 대응하는 정책과 거버넌스 전략,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도시 생활양식 혁신 솔루션, 그리고 포용적이며 회복력 있는 도시개발 실행전략에 집중됐다.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세계탈탄소진보연구소(iGDP), 시티넷(CityNet) 등 국제기구와 중국, 몽골, 러시아 등 동북아시아 도시 관계자들이 각국의 저탄소 도시 정책과 기후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인구구조 변화가 도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55% 이상을 차지하며, 이 중 70% 이상이 도심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도시 차원의 탄소중립 실현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재확인됐다.  

인천시는 2022년 제2회 포럼에서 국가 목표보다 5년 앞선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한 바 있다. 또한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임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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