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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글로벌 MICE 거점 도약 박차

APEC 인천회의 활용, MICE 트래블마트 개최 등 국제 협력 강화

작성일 : 2025-08-28 23:58

인천광역시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를 글로벌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국제회의 지원과 비즈니스 협력을 본격화하며, 송도를 세계적인 MICE 도시로 발돋움시킨다는 목표다.

지난 8월, 인천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인천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얼라이언스(IMA)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내 집적시설과 연계하여 환영 메시지 송출, 웰컴 키트 제공, 전용 셔틀버스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APEC 홍보관 내 ICCZ 부스를 운영하여 송도의 MICE 인프라와 국제적인 역량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회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 MICE 트래블마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구매자와 기업 관계자들에게 차별화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인천의 MICE 산업 경쟁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트래블마트에는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9개국에서 30여 명의 해외 구매자가 참가하며, MICE 관련 기업 50여 개사도 참여하여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복합지구 내 주요 시설 인스펙션 및 환영 행사(9월 2일),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와 인천 MICE 설명회(9월 3일), 강화도·영종도 팸투어(9월 4~5일)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9월 말부터 시행되는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조치에 대비하여 인천시는 관광, 숙박, 쇼핑 인프라를 점검하고 해외 관광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를 통해 인천이 글로벌 MICE 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하며, "제2회 마이스 트래블마트를 통해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임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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