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연천농협과 협력해 6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농촌왕진버스’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병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사와 한의사가 직접 방문해 무료 진료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올해 연천군은 각 지역 농협별로 총 3차례에 걸쳐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연천농협에서의 마지막 진료를 끝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구강검사와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한방 진료가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연천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소속 의료진 약 50명이 참여해 연천읍, 신서면, 중면 지역 농업인 215명을 대상으로 진료와 상담을 실시했다. 올해 여름 동안 각 지역 농협을 순회하며 총 710명이 검진을 받았다.
김덕현 군수는 “농촌왕진버스가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