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덕적면 소야도 죽노골 해변에서 해양폐기물 정화 작업을 완료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옹진군은 올해 해안쓰레기 전용 선박인 ‘옹진청정호’를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죽노골 해변에서 총 4.42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죽노골 해변은 복잡한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차량 진입이 쉽지 않아 정화 활동이 어려운 장소로 여겨져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옹진군은 옹진청정호를 투입하여 폐스티로폼, 폐플라스틱, 폐그물, 밧줄 등 다양한 유형의 해양폐기물을 처리하며 환경 개선에 성공했다.
지난 29일 이른 오전 6시 현장에 도착한 옹진청정호는 특수 장비인 집게차 등 활용해 약 2시간 반 동안 폐기물 수거 작업을 벌였다. 수거된 폐기물은 톤백마대 기준으로 약 50개 분량이었으며, 이를 선박에 직접 적재한 뒤 익일인 30일, 인천 서구 소재의 소각장에서 안전하게 처리가 진행되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죽노골 해변 정화 활동은 지난 6월 자월면 소이작도 약진넘어 해변 정화 작업과 더불어 깨끗한 옹진을 위해 내딛는 또 하나의 중요한 발걸음이다”라며 “앞으로도 환경 취약 지역 관리를 강화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옹진군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지역을 목표로 정화 활동과 해양 환경 관리를 이어가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청정 옹진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임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