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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내년도 국비 6조원 돌파...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로 교통 인프라 등 주요 사업 탄력

작성일 : 2025-09-05 00:08

인천광역시는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비 6조 3,921억 원이 반영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5조 6,000억 원을 14.1% 초과한 수치로, 올해 확보액 대비 8.9% 증가했다. 정부 총예산 증가율인 8.1%를 웃도는 성과로, 인천시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이 주효했다.

분야별로는 교통 인프라 개선에 대규모 예산이 배정됐다. 인천발 KTX 사업에 1,142억 원,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에 1,405억 원, GTX-B 노선 건설에 3,095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에는 3,130억 원이 투입되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도 소액이 포함됐다.

지역 균형발전과 접경지역 지원을 위한 예산도 눈에 띈다.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에 38억 원, 서해5도 종합발전지원에 107억 원, 특수상황지역 개발에 286억 원이 편성됐다. 내항 1·8부두 재개발과 북 소음방송 피해주민 지원금에도 각각 예산이 배정됐다.

신산업 및 미래 성장 기반 조성 분야에서는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에 153억 원, 수소전기차 보급에 496억 원, K-바이오 랩허브 구축에 442억 원이 반영됐다.

특히 지난 8월 유정복 인천시장이 기획재정부 경제부총리와 면담한 결과 핵심사업 예산들이 상당 부분 포함됐다. 인천발 KTX의 2026년 개통 준비를 위한 예산과 광역버스 준공영제 편입을 위한 신규 노선 예산 등이 대표적이다. 신규 노선은 총 17개이며 이 중 인천시는 14개 노선을 신청해 대광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한편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 추진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과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이 꼽힌다. 각각 추가로 2억 원과 30억 원의 증액이 예상된다.

인천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하며 국비 상황실 운영 등 행정력을 집중해 추가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교통 편익 증진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시민 생활 편익과 미래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임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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