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Ⅱ

마을버스 정류장에 태양광 버스정보안내기 시범운영 성공…2027년까지 100% 확대 보급 추진

작성일 : 2025-09-05 02:32

경기 과천시는 사기막골 경로당 앞 등 버스정류장 5곳에 친환경(태양광)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시범 설치해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도시 외곽 버스 정보 취약 구간 50개소에 확대 설치해 보급률 10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버스정보안내기는 정류장에서 실시간으로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을 알려주는 단말기이다. 시내버스 정류장은 보급률이 높지만, 마을버스 정류장은 전기·통신 공사 문제로 설치가 어려워 버스 정보 취약 구간으로 남아 있었다. 이에 과천시는 전기공사가 필요 없고 전기료 부담도 없는 전자종이(E-paper) 기반 태양광 버스정보안내기를 도입했다.

시범 설치는 주민 요청이 많았던 뒷골, 푸르지오써밋, 사기막골, 가일, 세곡 등 버스정류장 5곳에서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진행됐다. 지난여름 장마철과 폭염 등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배터리 방전이나 고장 없이 정상 작동해 내구성과 안정성을 확인했다.

효과 분석 결과, 태양광 버스정보안내기는 기존 방식 대비 전력 소비량을 약 93% 줄였으며, 연간 탄소 배출량도 22.93kg 감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요금과 통신 공사 비용이 들지 않아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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