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소방서는 최근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무선가전 등에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리튬이온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빠른 충전 속도, 가벼운 무게 등의 장점으로 휴대용 전자기기 및 산업 장비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열과 충격에 취약해 폭발 위험이 크며, 화재 발생 시 발화 온도가 1,000℃ 이상 치솟는 ‘열 폭주 현상’이 나타나 일반 소화기로는 초기 진화가 어려워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지난 7월 용문면의 한 가정에서 낚시용 조명을 충전하던 중 배터리가 폭발해 화재로 이어지는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 사용 수칙으로 △외출 시 충전 금지 △충격, 압력, 물에 젖는 상황 피하기 △습도가 높은 장소에 보관하지 않기 △과충전 및 과방전 상태 점검 △사용 설명서에 따라 이용하기 △안전장치가 장착된 KC인증 제품 사용 등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