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올해 하반기 자원회수시설에서 실시한 다이옥신 측정 결과 배출허용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치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시설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자원회수시설은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중요한 시설이지만, 다이옥신과 같은 환경오염물질이 발생할 가능성 때문에 기피시설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번 측정 결과는 시설 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 검사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수행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관해 과정의 투명성을 높였다. 측정 결과 1호기 다이옥신 농도는 0.008ng-TEQ/S㎥, 2호기는 0.002ng-TEQ/S㎥로 나타났다. 이는 법정 기준치인 0.1ng-TEQ/S㎥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이 체계적인 환경 관리로 오염물질 배출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소각시설 주요 설비를 수시로 점검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적용해왔다. 또한 배출가스 자동측정기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정밀 검사도 정기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 의정부시는 다이옥신 측정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친환경 자원회수시설 운영을 위한 개선책을 계속 마련할 예정이다.
최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