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종합

경기도-아태센터, 무형유산 보호 협력 강화

국제 교류 활성화 및 무형유산 계승 정책 다각도 연구 추진

작성일 : 2025-09-17 21:03

경기도는 17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아태센터)와 무형유산 보호 및 발전,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내 무형유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전승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아태센터는 2011년 우리나라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약에 따라 설립된 국가유산청 산하 기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형유산 보존과 국제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이 기관은 국제 무형유산 정책 동향 분석, 정보 공유체계 구축, 전문가 및 기관 네트워크 운영, 홍보 및 인식 제고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도내 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 단체가 아태센터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 교류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아태센터가 제공하는 국제 정책 동향과 연구 정보를 공유받아 경기도 무형유산의 계승과 보호,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를 다각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특히 자사의 무형유산이 향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아태센터와 함께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현재 남사당놀이, 양주별산대놀이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과 방짜유기장, 부천성주굿, 광명농악 등 72종목의 도 지정 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정조대왕 능행차를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와 홍보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문화자원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고유진 기자

경/인 종합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