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경제

광명시의회, 56건 처리…추경 예산 1조 5823억으로 시민 삶 향상 목표

최초 출자·출연기관 정산검사 결과보고 받아 투명성·책임성 강화

작성일 : 2025-09-18 06:05

광명시의회가 17일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7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민생활에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총 56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제9대 의회 처음으로 출자?출연기관 정산검사 결과보고를 받아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효율성이 부족하고 예산 낭비 요인이 있는 1억 300만원을 삭감하는 등 일부 예산을 조정했다.

아울러,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영식·이재한 의원이,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정영식·안성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제언을 했다.

안성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 안전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안성환 의원은 “국가와 지자체의 존재 이유는 결국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있다”며 “최근 광명시에서 연이어 발생한 각종 사건·사고로 인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광명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 △KT 소액결제 피해(118건, 피해액 7,750만 원)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로 인한 사망사고 △소하동 화재로 인한 다수의 인명 피해 등을 언급하며 “광명시가 자칫 ‘불안전한 도시’라는 오명을 쓰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와 무분별하게 방치된 공유 킥보드를 “거리의 무법자”라 지칭하며, “이동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전권”이라며 전면 정비와 관리 대책을 요구했다.

이어 안 의원은 구체적인 안전 대책으로 △대규모 공사현장 전수 안전점검 강화 △필로티 건축물 화재 위험 전수조사 및 사례 DB 구축을 통한 사전예방 △킥보드·픽시 자전거 제한 구역 운영 △아동 하교 시간대(오후 4~6시) 공동주택 단지 내 순찰 의무화 협조 공문 시행 △범죄 예측 시스템 및 스마트 방범 장비 설치 등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광명은 지금 신도시 개발과 재개발 등으로 공사 현장이 많고, 동시에 안전 사각지대도 넓어지고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도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시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안전은 모든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광명시가 ‘안전 퍼스트(Safety First)’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지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성실히 자료를 제출하고 답변해 준 집행부 공무원과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정예산 대비 3049억원이 증가된 1조 5823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이 광명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효율적으로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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