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오존 고농도 발생 시기인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배출하는 사업장 94개소를 집중점검한 결과, 26개소에서 총 2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점검은 맑은 날씨와 고온이 계속되는 여름철에 광화학반응으로 인하여 오존이 고농도로 쉽게 발생함에 따라 실시하였다. 오존은 대기중에 직접 배출되지는 않지만 휘발성유기화합물과 반응하여 생성된다. 고농도 오존은 인체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식물피해와 기후변화를 유발할 수 있어 관련 배출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강청은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하여 사업장의 유기용제 사용이 많은 안성시와 파주시, 도장 및 기타인쇄업 등이 집중된 광주시 등 5개 시를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하였다.
주요 위반사항은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2건, 대기배출시설 변경 신고 미이행 2건,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미작성 5건 등 사업장의 환경관리 미흡이 주요 원인이었다.
운영일지 미작성 및 변경신고 미이행 위반 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 과태료 및 경고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을 설치, 운영한 사업장은 고발 조치하였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배출사업장에게는 알림톡을 이용하여 주요 위반사례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김재학 기자